책장을 사야하는데, 규격에 꼭 맞는 책장이 없다면 과연 어떻게 할까요 ?
빈곳을 놔둘수도 없고, 그렇다고 넘치게 할수도없고.. 고민되실꺼에요
여기 한 가족의 이야기를 보시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좋은 아이디어 같아 들고왔습니다.
혹시나 가구를 꾸밀 계획 이라면 ,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추천해드려요
거실 한 구석이 텅 비었네요. 책장이 절실하게 필요한 공간입니다.
이케아 매장에 가면 '칼락스'(kallax)라는 책장이 있습니다.(이렇게 생겼죠.)
이 가족은 평범한 이케아 책장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답니다.
줄자로 대충 사이즈를 잰 다음 이케아에서 가장 저렴하고 활용하기 쉬운 칼락스 책장 3개를 구입했죠.
책장을 조립해 벽에 세운 뒤에야 치명적인 실수를 발견하고 맙니다.
누군가 너비를 잴 때 몇 cm를 깜빡한 모양이죠?
책장 3개를 나란히 놨더니 13cm 정도가 밖으로 튀어나왔습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데 모두가 동의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 아이디어를 냈죠. 책장 하나를 옆으로 돌려놓는 겁니다.
이제 딱 맞네요. 나머지 두 개는 약간 앞으로 끌어내, 옆으로 돌린 책장과 튀어나온 정도를 똑같이 맞췄습니다.
새로운 구조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두고 다시 한 번 불꽃튀는 토론이 이어졌죠.
새 책장의 용도는 무궁무진했지만, 아이들이 낸 '칠판' 아이디어가 최종 낙점됐습니다.
페인트가 튀지 않도록 책장 가장자리에 테이프를 붙이고, 네 귀퉁이는 안 쓰는 CD로 장식 효과를 더해줍니다.
책장 표면을 칠판 페인트로 칠했습니다. (이 페인트는 저렴하고 품질도 괜찮죠.)
글씨가 부드럽게 잘 써지도록 2~3겹씩 꼼꼼히 발라줍니다. 칠판 페인트 스프레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페인트를 완전히 말린 다음 테이프를 떼냅니다.
두구두구두구.... 칠판 달린 예쁜 책장 완성이요!
모든게 깔끔하게 정리됐네요. 사진 앨범과 중요한 서류, 잡동사니용 바구니, 장식품, 그리고 물론...
멋진 새 칠판까지. 아직은 텅 비었지만, 머지 않아 서로의 안부를 묻는 낙서로 가득 채워지겠죠.
싱크빅 돋는 이 가족의 창의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른 집 거실을 살짝 들여다보는 건 언제나 재미나죠. 게다가 우리 집에 시도해볼 만한 새로운 아이디어도 건질 수 있답니다.
* 다양한 세상사는 이야기 *
운전의 꽃 주차쉽게하는방법 이거면 나도 마스터
16학번 신입생들에게 알려주는 꿀팁 몇가지
임신한 와이프 먹는게 못마땅한 남편
드라마에서만 보던 쓰레기를 만나다
여자의심리) 데이트할 여자 VS 결혼할 여자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문색깔로 보는 심리테스트 은근 잘맞는듯 ? (0) | 2017.09.02 |
|---|---|
| 아들이 남긴 편지 한 장 아빠, 죄송해요... (0) | 2016.03.06 |
| 집에서 시도하는 영구제모법 털이여 안녕~ (0) | 2016.02.29 |
| 파스타 삶은 물을 흘려보내기 전 5초만 생각하자. 10가지 용도로 쓰일 수 있다. (0) | 2016.02.26 |
|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다이어트 방법 (0) | 2016.0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