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들이나, 결혼한 부부들이 꼭 알아둬야 할 아주 중요한 일 입니다.
임신을 한 여성이 아이와 입맞춤을 하고 이런일이 발생을 했다고 하니
우리나라도 이런일이 분명 생길지도 모르니 미리 예방을 하는 차원에서
오늘 정말 한번의 실수로 한 아이의 인생이 바뀌어버린 예를 가지고 왔습니다.
잘 읽어보시고 주변에 있는 친구, 언니, 누나들에게 꼭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산드라(Sandra)는 스페인에 살고있는 평범한 어머니입니다.
세 번째 아이의 출산을 기다리며 보통 어머니들과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죠.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콧물을 닦아주고,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다른 다정한 어머니처럼 아이와 입맞춤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뱃속에 든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죠.
산드라는 출산 직전까지 일을 했고, 병원에서도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습니다.
산드라에게는 별다른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고, 갓 태어난 곤잘로(Gonzalo) 역시
여느 아기들처럼 엄마 품속으로 파고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틀이 지난 후 퇴원하기 직전,
의사는 아이에게 소두증(microcephaly)과 점상출혈(petechiae) 증세가 보이기 때문에
몇 가지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산드라는 의사의 진단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의사들은 곤잘로에게 뇌성마비 진단을 내렸던 것이죠.
처음에는 아무도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산드라의 진료 기록에서는 임신 첫달에 감기에 걸렸다는 것 외에는 어떠한 사실도 발견할 수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이것'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시토메갈로(cytomegalovirus)라는 이름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아기가 엄마를 알아보거나 혼자서 먹고 마시는 게 힘들 수도 있다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들은 산드라는 결국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3일 밤낮을 눈물로 보낸 그녀는 아기를 위해 다시 마음을 굳게 다졌습니다.
마드리드 라파스(La Paz) 병원의 한 소아과 의사는 "아이는 당신 하기에 달렸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곤잘로는 아직 부모를 알아보지는 못하지만,
밝은 웃음을 가진 행복한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그녀는 아기가 이뤄내는 모든 작은 성취들에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곤잘로는 이제 팔을 들 수 있게 되었고, 엄마에게는 그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인 거죠.
이제 산드라는 다른 어머니들에게 이 위험성을 알리고 싶어합니다.
"곤잘로의 감염을 피할 수 있었다면 좋겠지만, 지금에 와서 그 때 일을 되돌릴 수 없잖아요.
이제는 다만 다른 사람에게 이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 싶어요."
임산부의 절반 정도가 임신 전에 이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때문에, 다시 감염될 가능성은 드뭅니다.
문제는 임신 초기에 감염이 된 경우죠. 산드라는 "간단한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어요.
스페인에서는 이 검사가 의무가 아니지만, 모두가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페인에서 "큰 형 바이러스(big brother virus)"라고도 알려진 이 바이러스는 보통 아이와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됩니다.
따라서 기저귀를 갈거나 아이의 코를 닦아주거나 장난감을 정리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약국에 가면 병원에서 쓰는 똑같은 종류의 세정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어린 아이의 입술에 직접 뽀뽀하는 것을 피하고,
음식을 나눠먹거나 식기를 같이 쓰지 않으면 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피할 수 있다고 산드라는 조언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산드라에게 "그건 일부 특별한 경우에만 생기는 일이에요." 라고 하지만
그녀 역시 자신의 가족이 '특별한 경우'가 될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산드라는 "곤잘리토(곤잘로의 애칭)가 제 아들인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몰라요.
아기는 우리 가족의 빛이 되어주고 있죠."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 어린 곤잘로는 장애 아동, 특히 뇌성마비 아동을 돕는 후원금을 모금하는
'챔피온 협회(Asociación Campeones)'의 스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모든 어머니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기사를 모두와 공유해주세요. 한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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