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리생각해도 어이없고 기분이 정말 나빠서 글 올립니다.
시댁에 갈려고 아침6시출발해서 오후4시에 도착을했습니다.
차가 어마어마하게 막히더라구요~~
도착하자마 송편을 빚으라하여 빚었고 설거지에 심부름를했습니다.
정말 피곤했지만 도왔습니다.
그러고 어느덧 저녁먹을 시간이되어 저녁을 차리고 먹고 저희도 피곤해서 쉬려고 갈 찰나에
시아버님이 내일 언제갈꺼냐 물으시길래
아침먹고 친정에 가겟다고 그랬더니
신랑한테 친척누나들 보고 가야된다며..누나들이 저녁때쯤 오거든요..그래서 저희집은 언제 가냐고 그랬더니 저보고 넌 혼자 버스타고 올라가고 신랑은 누나들보고 있다 가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신랑이랑 같이 가야죠 언제가라구요? 이랬더니
신랑한테 이럴때 아니면 언제보냐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불과 일주일전에 돌잔치가 있어 얼굴 다 보았습니다.
참....너무너무 화가나고 서운한거있죠..
피곤하게 몇시간 걸려 시댁에 와서 오자마자 송편빚고 튀김튀기고 설거지하고 심부름하고 했는데.저런말을 들으니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구요....그래서 말했죠 신랑한테 저런말을 하시냐고 기분 너무 나쁘다고...그랬더니 신랑은 아버님이 장난이라고 하더라구요.....ㅡㅡ
아무리 장난이더라해도 장난칠게있고 안칠게 있지않나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시아버님은 종종 평소에도 신경 건드리는 말을 한번이 내뱉습니다...
그런데 아까 내뱉은 말은 정말 생각할수록 열이 받네요....
친척누나들 보고가는게 저희 부모님 뵈러가는것 보다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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