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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살의 딸아이를 둔 돌싱이었으며
남편과는 1년의 연애 후 재혼 했어요
전처가 남편의 아이를 양육하고 있었고
재혼했단 소리를 듣고
데려가라고 해서 데려온지 2달 정도 됐어요
네딸내딸 할 거 없이 키우고 대해요
둘째 또한 낳진 않았지만 가슴으로 낳고 품은 딸이고
이런 일을 예상 못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니까요
첫째도 아기때부터 낯도 안가리고 친화력이 좋아서
갑자기 생긴 동생이라지만 잘 챙겨 주고요
문제는 둘째가 네살이라 엄마가 인식이 된 상태라
밤에 잘 때나 울때는 엄마를 많이 찾네요
아이들이 제일 엄마를 찾을 때라죠
잘 때...울 때....
울다지쳐 잠든 아이를 보면
항상 걱정이 되네요
앞으로 더 크면 엄마를 잊어버리고
나를 엄마로 인정을 해줄까...
친엄마랑도 가끔은 봐야 할텐데
헷갈리지 않을까...
곧 어린이집으로 아이를 데리러 가야 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맞이 해야겠죠
이 또한 지나갈까요....
주변에 저같은분 계시면 댓글좀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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