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이야기

못생긴 남자들을 위한 연애지침서 1편

it모아 2016.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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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분명 남자들,

그 중에서도

나처럼 못생기고 매력없는 남자들을 위한

연애지침서니까

 

이 글을 보는

누나, 언니, 여동생들은 없겠지?

편하게 말 놓고 이야기를 시작할게

 

글이 좀 길지만,

당신에게 피가되고 살이되는 이야기리라 믿고 쓴다 ㅎ

 

난 못생겼고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예쁜 여자친구가 있으니까 음슴체따위는 쓰지 않을게 ㅋㅋㅋㅋㅋㅋㅋ

 

 

 

 

 

간단히 내 소개부터 할게

 

 

 

 

나는 일단 못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맞아 잘생기지도, 호감형도 아냐

미남, 훈남따윈 아니고

사실 흔남이라 보기에도 무리가 있어 -ㅅ-

 

키도 작아

이x경이 말했던것처럼 180도 안되는 루저에

사실 170도 안돼 ㅠ_ㅠ

 

얼굴에도 여드름 흉터자국 투성이에

심지어는 통통을 넘어 약간 퉁퉁해

 

결코 뚱뚱까진 아니라고 우기고 싶지만,

요즘 그 경계선을 넘은것 같아서 우울해 ㅠㅠ

 

돈이 많지도 않아

가난한 청춘이라구

내 스스로 자수성가해야 하는 집안에서 태어나서

 지금껏 자라고 지금도 살고 있어

 

당연히 차 따위도 없지.

 

나이는 계란 한 판이 가까워지고 있으니,

 

참... 보잘것 없네 T^T

 

 

 

 

자,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과 나를 비교해 보아

적어도 나보다 나은 점이 한가지는 있지 않겠어?

 

키가 크다던지,

뚱뚱하지 않다던지,

얼굴에 여드름 흉터가 별로 없다던지,

 

음...

 

 

음...

 

 

 

 

 

음...

 

 

 

 

 

그래도 나은 부분이 없어?

 

.... 또르르...

 

 

 

 

 

 

 

그래도 실망하지 마 ㅠㅠ

 

 

 

 

 

내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나 같은 사람도 여자친구가 있는데,

너 같은 사람도 희망을 가져라!

 

 

따위의 말을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좀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그래서 못생긴 우리도 연애하고 결혼하고 살자는 뜻으로

적고 있는거니까.

 

 

 

 

 

 

 

내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게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적어도 3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이어야 해.

 

3개 중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과감하게 뒤로 가기 키를 누르기 바래 ㅋㅋㅋ

 

 

조건1

외관상 매력적인 외모나 스타일이 아닌, 평범보다 조금 못한 상태의 수준일 것!

 

조건2

이제껏 연애다운 연애를 정말이지 한번도 해본적 없거나,

언제 해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것!

 

조건3

남자일 것! ㅡ.ㅡ

(여자면 안됨)

 

 

 

 

 

자,

이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가?!

 


....

 

.....

 

....

 

....

 
 

나갈 사람들은 다 나갔군,

 

이제 우리들끼리 속시원하게 이야기 해 보자구


 

글쓴이는 지금껏

열 손가락 조금 못되게

진지하고 정식적인 교제를 경험했어,

(지금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중이고, 가급적 이 여자사람이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줬으면 좋겠어 ㅋ_ㅋ)

물론 이런저런 썸 탄 것까지 합치면

거짓말 눈꼽만큼 보태서 세자리 수에 가까워지겠지,

 

못생긴 주제에 울린 여자도 많아.

 

그렇지만, 난 결코 잘나지 않았어.


 

당신과 비교해 보자.

 

적어도

당신도 못생겼고,

나도 못생겼다면,

 

우리 둘의 어떤 차이점 때문에

나란 놈은 수차례 연애도 하면서 살고 있는데

당신은 모태솔로로 점점 주름과 한숨만 늘어가고 있는지,

 

음.......?


노노노

비관하라고 적은 말 아니야

결코 내가 잘났다고 누구인지도 모르는 당신과의 비교우위에 서고자 적은 글도 아니야

 

분명, 무언가 차이점이 있을테고,

 

당신도 그것만 바꿀 의지가 있다면,

아니 사소한 노력만 있다면,

 

모태솔로를 탈출할 수 있지 않겠어?!

 


비관하거나 한숨쉬지 말고,

내 손잡고 하나하나 가 보자고.

힘내! 친구 ㅎ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내 글은 결코 Skill 을 말하지 않을거야.


물론, 연애에 있어서 Skill 도 필요해.


하지만, 적어도 내 글을 보고 있을 정도의 암울한 상태의 모태솔로 못생기고 매력없는 남자라면,

 
이따위 인터넷 글 쪼가리에서 적어주는 스킬을 소화할 능력도 없으려니와,


이까짓것 대로 한다고 당신이 연애를 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없으니까.

 

우리,

 

본질적인 이야기를 합시다.

 


난,

어려서부터,

내가 못생겼다는걸 알았어.

키도 작았지.

주변의 여자사람친구들은

날 좋은 친구 이상으로 보지 않았어.

 

왜 토이 노래중에서도 있지 않아?

'좋은 사람'

 

내 선은 딱 여기까지였어.

 

난 고민했지.

 


어느 날 내 눈 앞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사람이

뙇!!! 나타났는데,

난 그녀를 바라만 봐야 한다면,

다가갈 용기조차 없다면,

자존심 다 버리고 겨우 용기를 냈는데 비참하게 차인다면,

 

난......... 어떻게 해야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때 부터 난 수 많은 연애지침서들과 연애Skill 들을

 

글과 책을 통해서 배우기 시작했어.

 

그렇게 공부를 했으면 SKY를 갔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수많은 연애지침서들을 통해 배우고 느낀바들을 통해,

얻은 깨달음들을 당신에게 전해드리고자 해

 
 

시작한다

 

이거 해 보고 싶었어

 

 

3

 

 

2

 

 

1

 


Start!!!!


훗,


첫째,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연애지침서에 나오는 기술들이나 연애코치들의 조언을 읽지도 듣지도 마라!!!

 

 

그래,

이 글도 지침서니까,

가볍게 뒤로가기..... 하면 내가 섭섭하지!!!!!!!!!!!!!

 

흥 ㅡ.ㅡ 나가면 나 글 안쓸거임


귀척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보고했으면 나 죽빵맞았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연애지침서는 분명 보편적인 사실이야

확률도 높아,

그리고 알아두어야 할 상식도 참 많다고,

결코 도움이 안되는 이야기는 아니야,

 

근데

연애지침서는 결코 마스터키가 아니야

 

연애코치들의 조언 또한,

그들의 상식이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지

 

잘 봐,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누군가와 미치도록 썸을 타고 알콩달콩 연애를 하고 싶어진다면,

 

당신이 맞추어야 할 초점은

 

결코 일반적인 연애 상식이 아니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 이라고

 


그래,

그 사람과 사랑하고 싶어서

연애 지침서를 찾고, 또 연애코치들(일반적으로 주변 친구들)의

조언을 매우 애타게 갈망하게 되지

 

그런데 말야,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은

절대 일반적이지 않아

 

지구상에 70억 인구(맞나?)가 있는 만큼,

각자의 개성과 생각이 다 다른데,

 

어떻게 일반적인 연애 상식만 가지고

그 사람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겠어?

 

연애 코치 마찬가지야,

너 자신과, 코치해주는 친구를 동격화 하지마,

너와 그 친구는 분명 달라,

 

네 친구가 성공한 그 이야기가,

반드시 너에게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어

 

마찬가지로

그 친구와 썸을타고 연애를 하고 사랑에 빠진 그녀가

네가 사랑하는 그녀가 아니잖아?

 

잊지마,

당신은 잘생기지도 않았고, 매력있지도 않다는 걸

 

상식은 상식일 뿐이야,

 

네가 집중해야 할 대상을 명확하게 하라고,

 


주변 이야기에 흔들리고,

글 쪼가리 따위에 흔들리다 보면,

 

네가 바라보던 그 사람과의 관계는 결코, 절대로, 가까워지지 않을거야.


그럴 시간에

사랑하는 그녀에 대한 정보를 하나라도 더 모아.

 

어떻게든 모아.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종류 불문, 장르 불문,

 

세상의 어떤 연애규칙과 조언보다

너에게 뼈가되고 살이되는 이야기가 될테니까,

 

할 수만 있다면,

떠도는 풍문보다는 주변 지인을 통해서,

주변 지인 보다는 본인에게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정보들을 모아.

 
스토킹은 하지 말고 -_-

 

연애 초보들이 흔히 하는 실수 하나를 예로 들어볼게.

 

짝남이 미녀를 좋아하게 됐어.

짝남은 어디 인터넷 게시판 귀퉁이에서 읽은 연애 지침대로,

매일 정해진 시간(그것도 밤)에 미녀에게 매일매일 카톡을 했지,

우울하면 달래주고, 힘들면 위로해주고,

때로는 가끔 전화도 하고 하면서 말이야.


자, 이렇게 한다고 모든 여자가

다 그 짝남에게 익숙해지고, 의지하게 될까?

그 정해진 시간만 되면 짝남에게 연락이 올까? 안올까? 하면서 기다리게 될까?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줄게

 

저 따위 허접한 하급 기술로 여자를 꼬시기에는

당신은 결코 잘생기지도 매력있지도 않아.

 
그래 이런 저런 스킬들로 여자에게 호감을 이끌어내고 마음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그게 되면 내 글을 읽고 있으면 안되지.

이미 못생긴 선수인걸?

 

읽지말고

나가 ㅡ_ㅡ

 
저런 허접한 기술들을 걸어보고,

매번 실패하고,

지금도 모태솔로마냥 이러고 죽치고 있으니까,

 

내 글을 읽고 있는것 아냐?


저런 기술 따위는 머리에서 일단 지워.

 

중요한건 뭐?


어떻게든 정보를 얻어내

 

저렇게 했는데 미녀가 밤 늦게 카톡이나 문자 오는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짝남은 스스로 미녀에게 미움받을 짓만 골라서 한게 되지 않겠어?

 

다시 한 번 말할게,

당신은 저런 허접한 기술 따위로

(짝)사랑했던 그녀의 마음을 얻지 못해서,

여태까지 솔로로 살아온 사람이야.

 

이제 그런 저속한 하급 기술들 따위는 미련 없이 잊고,

나랑 새출발 하자.

 

2013년에는 연애 한 번 하자.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그녀와 썸 좀 타고,

알콩 달콩 사랑 하자.

 
 

자,

 

다시 마음에 새기고 출발!!!

 

둘째,

 

.........쓰려고 했는데 너무 졸리다 ㅠㅠ

 

내일 다시 적으러 올게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 얼마 넘으면 2탄 간다!!!!!

 

라는 이따위 글 없어

 

그냥 조용히 글만 읽고 가도 돼

 

추천? 댓글?


그건 당신의 자유고,

 

악플?

 

맘대로 해,

 
내 글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그렇게 해

 

내 글이 진리는 아니잖아?

 

어떻게든 난

 


나처럼 못생긴 당신이 행복하게 연애하길 바라는 마음에 쓰는거니까

 


당신에게 좋은대로 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좀 더 멀쩡한 정신을 가지고 다시 돌아올게

 


대한민국의 못생기고 매력없는 남자들을 위하여,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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