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없이 애기들이 아픈경우가 간혹 있다죠 ?
말도 못하는 그 애기들을 병원에만 데리고 간다고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혹시나 나도 이렇게 하고있지는 않은지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캐나다에 사는 젊은 부부 페니와 사이먼 파월(Penny and Simon Powell)의
어린 아들은 일주일을 꼬박 끔찍한 복통에 시달렸습니다.
오랫동안 그 원인을 찾지 못했지만, 숨길 수 없는 냄새의 흔적을 쫓은 결과
정말 역겨운 것을 발견했죠.
부모는 아들을 계속 아프게 한 것의 정체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외관상 멀쩡해보이지만, 밸브를 뜯어보니 토가 쏠리는 아이의 물통이 범인이었거든요.
물통 뚜껑의 윗부분에서 지독한 냄새가 풍겼고,
입을 대고 마시는 밸브의 내부는 곰팡이로 가득 찬 상태였습니다.
사이먼과 페니는 지난주 내내, 아니 실은 그보다
더 오래 아이가 이런 물통을 사용했다는 사실에 경악했죠.
그들은 다른 부모들도 아이의 물통을 한 번 더 살펴보도록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물통 밸브는 해로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 물통은 '타미 티피'(Tommee Tippee)라는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이 브랜드의 일부 제품은 물이 들어가지 않아야 할
밸브 부분이 허술해 박테리아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물이 새면서 밸브 안쪽에 조금씩 고이고, 여기서 곰팡이가 피는 거죠.
밸브 부분은 봉합돼있기 때문에 잘라보지 않는 이상 내부에 낀 이물질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파월 부부가 아들의 물통을 매일 씻었어도 제대로 청소가 안 된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곰팡이를 먹거나 마시면 기침, 후두염을 비롯해 부비강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론 파월 부부의 아들이 겪은 설사, 고열, 복통도 그 증상이죠.
아이들의 물통은 완전히 분리해 꼼꼼히 닦아줘야 합니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하고요!
상당수 부모들이 이 잠재적인 위험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통을 청소할 때 아래 사항에 유의하라고 조언합니다.
- 물통을 완전히 분리해 각 부품을 씻어주세요. 잘 모르겠으면 판매원한테 물어보세요.
- 1세 미만 아이에게 물통으로 우유 등을 먹일 경우 물통을 정기적으로 살균하세요. 물통용 살균기를 이용하거나, 냄비에서 10분 정도 삶거나, 찬물에 녹는 알약 형태의 살균제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 조금 더 큰 아이들의 경우에는 매번 물통을 사용한 뒤 부품별로 분리해 세제로 청소하거나 식기세척기에 넣어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젖꼭지가 달린 물통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살균해야 합니다. 물통으로 물만 마셔도 박테리아가 증식해 곰팡이로 변할 수 있으니까요.
- 상당수 소아과 의사들은 물통을 1년에 한 번 이상 교체할 것을 권장합니다. 물론 컵도 마찬가지고요, 가장 위생적인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조금만 더 신경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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