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결혼이야기46 후기포함) 시댁식구들 칼부림 났는데 내년에도 가야합니까? 제 얘기 좀 들어주시고 조언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명절마다 시할머니댁으로 차례 지내러 갑니다 오늘 이후로 내년부터는 시할머니댁에 안가겠다고 말하려는데 상황 좀 봐주시고 무슨 말이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시아버지는 5남매 중 둘째임 첫째는 연 끊었고(한번도 본 적 없음) 셋째는 결혼은 했는데 명절에 아들이랑 둘이 옴 막내는 징역 살다 올해 출소함 시아버지 가족 중 범죄자가 있을거라 상상도 못함 결혼하고 두번째 명절때 알았습니다 4번의 명절을 시할머니댁에서 지내는동안 첫째 식구분들과 셋째 시작은아버지? 뭐라하죠?ㅜㅜ 아내분?은 한번도 본 적 없습니다 시어머니 혼자 음식 준비 거의 다 하시는데(약소하게) 시할머니가 시집살이 시켰어도 챙김(이해안감) 시아버지때문에 며느리 노릇 하시는것 같습니다 시부모.. 결혼이야기 2019. 12. 1. 한부모 가정이라고 결혼반대하는 남친아버지 후기 안녕하세요 후기랄것도 없네요ㅠㅠ 어제 같은 제목으로 글을 썼던 32살 여자입니다 별것도 아닌 멍청한 고민글이 톡선까지 올라서 참 부끄러웠어요 우선 그 글에 써 주셨던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결혼 안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글을 어제 쓰고 오후 내내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어요 제가 화 내고 사과받아야 하는 입장이 맞더군요.. 남친 아버지도 잘못이지만 저도 참 내 아버지 할머니께 못할짓 했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오늘 오전 남친에게 또 전화가 왔어요 우리 아버지가 진심이 아닌데 예민해져서 그렇다 니가 더 살갑게 굴고 친근하게 다가가면 마음이 풀릴거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거기서 심장이 내려앉으면서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댓글들을 읽고 이.. 결혼이야기 2019. 11. 26. 한부모 가정이라고 결혼 허락 안하는 남친 아버지 안녕하세요 32살 여자입니다 남친과 연애는 4년 했구요 결혼 준비하려고 합니다 남친과 연애하면서도 자주 남친어머니를 만나뵙고 같이 즐거운시간을 보냈었는데요 문제는 남친아버지께서 저를 너무 싫어하십니다 남친이 저랑 남친부모님이랑 식사하는 자리를 만들었는데 거기서 결혼 이야기를 꺼내니, 남친아버지께서 제 면전에 대고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애들은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거예요.. 너무 충격받고 속상해서 그러면 안 되지만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려버렸습니다ㅠㅠ 그랬더니 그 모습을 보시고 버릇도 없다고 하시고는 나가버리셨어요 나가시면서 남친보고 난 니가 오래 만나도 결혼까지는 안할줄알았다고요.. 저 아버지 밑에서 자랐지만 할머니 가르침 잘 받고 바르게 컸습니다 이런 이야기 들으니 할머니 아버지께도 괜히 죄송스럽고 너무.. 결혼이야기 2019. 11. 25. 친정엄마 전화번호 실명으로 저장한 남편 제가 예민한건가요? 어제 신랑이랑 저녁먹고 신랑은 잠깐 컴퓨터로 작업중이어서 전 과일준비하고있었거든요. 신랑핸드폰으로 전화가와서 가져다달라고하길래 가져다주고 미안한데 충전해달라고해서 충전기꼽았어요. 근데 충전기꼽으면 화면이 켜지잖아요. 원래 서로 핸드폰 잘안보는데 그냥 뭐 카톡 이런건안보고 전화번호부만 봤거든요. 평소 어떤사람들과 연락하고 그런것도궁금하기도하고 이건제가 잘못한거에요. 근데 보고 놀랐네요. 저희엄마이름을 실명으로 저장해논거에요. 저희엄마이름이 ㄱㅎㅁ인데 ㄱㅎㅁ그대로 저장해논거에요;; 심지어 저희아빠도 이렇게 저장해놨더라구요. 예를들어서 이름이 김철수면 진짜 김철수라고 저장해논거에요. 너무 화가나서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자긴원래 모든사람들 저장을 이렇게한다고 보여주는데 전 어머님 아버님 이렇게 저장해놨는데 이건 .. 결혼이야기 2019. 11. 25. 빡침주의) 내결혼식에서 청혼한 시동생.. 이혼 사유 충분히될듯 어처구니가 없고 자다가도 열받아서 벌떡벌떡깨는20대후반 여자입니다 속은 뒤집어지고 복수할 방법 찾고 싶어서 글써봐요 남편에겐 세살터울 남동생이 있는데요(꼴도보기 싫어서 도련님이라고 하기도 싫네요)얘가 아주 결혼 전부터도 저랑 안맞았어요 보면 아주 눈치도 없고 버릇도 없고 생각도 없어보여요 결혼식하기 이주 전쯤 남편동생이 가게로 찾아왔어요 토요일에 가게좀 빌려달라고(제가 작은 브런치 카페을 운영중입니다)근데 카페는 주말이 특수 거든요 주말 2-3일이 (요즘은 금요일 밤도 바쁨..)평일 매출 보다 높아요 게다가 봄여름초가을 까지는 가게 테라스에서 간단히 맥주마시는 손님도 많아서 요즘 정말 주말이 특성수기 입니다 처음에 당연히 거절을 했죠 장사도 장사지만 카페대여는 해준적도 없어요 그랬더니 사정사정 하더라.. 결혼이야기 2017. 10. 25. 빡침주의) 언니의 결혼식에 가지 않을 겁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제 친언니랑은 4살차이고 언니의 남친과는 한살 차이입니다. (언니가 남친보다 3살 연상입니다.) 언니랑 언니남친은 1년 정도 만났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고 집에 식사하러 한번 왔었습니다. 사실 이때부터 첫인상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냥 인사하고 아빠랑 나랑 언니랑 언니남친이랑 앉아서 밥을 먹는데(엄마는 주방에서 다른거 준비하고 계셨어요) 언니남친이 아빠의 잔을 채워드릴려고 하다 소주가 떨어진걸 알고는 아빠옆에 있던 저한테 소주병을 흔든는 겁니다. 아무말없이.. 순간 눈앞에 소주병이 흔들거리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언니남친을 보니 언니남친이 절 쳐다보며 소주병을 흔들고 있었어요. 정말 이사람.. 뭐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 언니가 "내가 가져올께"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 결혼이야기 2017. 9. 25. 이렇게 쿨한 시누이, 시댁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경상도 사람이 아니라 기억나는대로 사투리를 짜깁기해서 썼어요ㅜㅜ 이해 부탁드릴게요~ 결혼 1년차 되는 주부입니다 판에서 예전 글들을 둘러보다가 저희 귀여운 여대장부 시누랑 생각이 나서 써봐요ㅎㅎ 저희 신랑은 현재 34살이고 도련님은 30살이세요. 그리고 굉장히 늦둥이인 18살되는 어린 시누이가 있습니다. 시누이는 예술고등학교에 진학 중인데 기숙사 100% 학교가 아니고 집이 코앞이니 집에서 통학하던 학생이었어요. 그런데 저희 시아버님 건강이 악화되면서 시할머님 소유 시골 집으로 요양에 가시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걸리는데 시누이였죠. 원래는 학교 근처 학생들이 많이 사는 원룸이나 고시원에 머물 생각이었는데 그 일대 사고 하나가 터져서 아무래도 무리겠다 싶었죠. 어쩔 수 없이 저희 집에 시누이가 같이.. 결혼이야기 2017. 9. 23. 이혼한 전남편한테서 연락이 와서 만났습니다. 심심하면 판을 보는 여자입니다. 전남편하고 이혼한지 1년되었네요. 아이가 2명인데 제가 데리고 키우고 있습니다. 저와 전남편은 20살때 속도위반으로 아이를 가지게 되어 급하게 결혼했습니다. 네 지금 아이가 중학생이며, 또 살면서 아이를 낳았고, 초등학생입니다. 양쪽집에서 저희 부부앞으로 전셋집 마련해주시고, 아이를 번갈아 봐주시면서 대학교 졸업을했습니다. 그리고 번듯한 직장 다니게 되었고,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전남편이나 저나 속도위반으로 무능력한 부모소리는 듣지 말자라는 신념하나로요 어느덧 자리도 잡히고 월급도 올라가면서 양가 부모님에게 용돈을 100만원씩 드려도 될만큼 자리가 잡혔고 아이들 또한 잘 자라주었고 공부도잘합니다. 언뜻보면 정말 잘된 케이스다 잘살고있다하지만.. 남편이 바람을 피웠습니다.. 결혼이야기 2017. 9. 21. 노래방도우미때문에 이혼하게 생겼어요 결혼 16년차 사십대 초반 애엄마입니다 노래방도우미때문에 이혼하게 생겼네요 지금 못먹는 술을 한잔해서 좀 취한상태입니다 오타 양해바랍니다 맞벌이 부부이며 저는 출퇴근이 늦어 보통 3시부터 9식까지 일을 합니다 아이들은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 키우고 있구요 지난주 수요일 저녁시간에(6시반쯤)오늘 좀 늦는다면서 아이들 저녁으로 피자를 시켜달라고 카톡이 오길래 제가 시켜주려고 하다가 바쁘기도 하고 주문이 잘 안돼서 그냥 남편보고 해주라고 다시 카톡을 보내고 일을 했습니다 그날은 열시쯤 집에 도착해보니 남편은 아직 안온 상태였습니다 아무 연락없이 남편이 12시 넘어서까지 안오길래 들어 오겠지 하고 저도 연락안하고 12시 반쯤 잠든것 같습니다 자다가 새벽 두시반 조금 넘어서 깼는데 그때까지 남편이 들어.. 결혼이야기 2017. 9. 19. 결혼하면 아내가 밥해야하나요 ? 밥때문에 싸운 한 부부의 이야기 남편 저 둘다 맞벌이이고 신혼인데 밥때문에 싸웠어요. 전 없는 요리솜씨에도 불구하고 남편위해 밥 차려주고 그랬는데 어느덧 제가 밥 차리는게 너무 당연하게 된거같아 남편에게 나도 차려줘. 우리 바꿔가며 해주자 등등 제안했고 처음에 남편 오케이해서 몇번 차려주더니 한 3번 차려주고 나서 부터 저한테 너무하다고 해요. 밥은 아내가 차려주는거라네요. 남편은 본인 요리솜씨 없어서 잘 못하겠으니 저더러 하래요 자기는 요리해본적 없어서 힘들다고해요. 저도 요리 해본적 별로 없어요. 남편위해 요리레시피 보고 또는 엄마에게 물어보고 했던거죠. 남편말로는 미혼일때 집에서 해주는 거 먹거나 사먹는게 다여서 요리를 못한대요. 그러니 저더러 하라고. 결혼하면 원래 아내가 밥 차려주는거라네요. 그래서 저도 나도 미혼일때 엄마가 .. 결혼이야기 2017. 9. 17. 제가 싫어하는 여배우를 남편이 좋아해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왜 이렇게 화가나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이 제가 정말 싫어하는 여자 연예인을 너무 좋아합니다. 누군지는 딱히 말 안할게요. 아이돌은 아니구요, 여자 배우에요. 섹시하거나 미인형 배우도 아니에요. 제가 그 여자 연예인 싫어하는 이유는 남편이 저 만나기 전에 사귀었다는 전여친하고 닮아서에요. 그냥 제가 보기에 닮은게 아니라, 그 여자 별명이 아예 그 배우였어요. 누구나 인정하는 자타공인 xxx 닮은꼴? 그런 여자였어요. 근데 그 여배우만 나오면 아 진짜 쟤 왜이렇게 매력있냐... 난 김태희보다 쟤가 더 이쁜것같아. 우리나라에서 쟤가 제일 이뻐. 이렇게 한마디씩 극찬 및 감탄을 합니다. 정말 너~무 기분이 나빠요. 김태희 전지현한테 그러면 이쁘니까 그러려니 할텐데 전혀 그런쪽 마스크도 .. 결혼이야기 2017. 9. 15. 에효 남편이랑 라면때문에 이혼하게 생겼네요.. 남편은 홀시어머니에 남동생 있어요. 집안이 좀 어려운 편이었구요. 연애때는 완전 구두쇠구나 그런느낌 보다는 '아껴쓰는구나' 정도만 알았고, 결혼하면 오히려 그런 부분이 좋을것 같았는데.. 제발 제가 찍었네요. 연애할때도 옷살때 할인쿠폰이 있는데 혹시라도 안가지고 오면 왕복 한시간 거리 집에 가서 할인쿠폰으로 꼭 샀어야 할 정도로 많이 아껴 쓰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저에게 쓰는건 그렇게 아낀다라는 느낌은 없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아, 구두쇠구나 이런 느낌을 종종 받았습니다. 치약같은건 진짜 짜도 짜도 잘라서 써도 안나올때까지 써야하구요. 샴푸는 물 넣어서 정말 나중엔 거품이 안나올때까지 써요. 물론 저는 새로 뜯어서 쓰고요, 남편이 저렇게 씁니다.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토요일에 친구가 저희애기 본다고 .. 결혼이야기 2017. 9. 12.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