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상사는이야기240 돈 절대 안쓰는친구가 결혼한대요.. 안녕하세요 20대후반여자입니다 중학교때 죽고못살던 친구한명이있었어요 고등학교 떨어지고 자연스레 멀어졌죠 저는 전문대 나와 일찍 취업했고, 그친구는 4년제 대학다니면서 연락이 와서 술 여러번마셨어요 만날때마다 거짓말 안하고 술값 제가 다 냈어요 지는 학생이고, 나는 돈버니까 너무 당연하다는듯 안내더라구요 돈낼때마다 없어져요ㅋㅋㅋㅋㅋ진짜 쌩하고 화장실갔다, 담배피고왔다 이러면서 전 비흡연자라 모르겠는데 담배 엄청피려 가거든요 참다참다 열받아서 한번 얘기했더니 펑펑울더라구요 진짜 돈이없다고 학생이 무슨돈이있냐고... 전 너무 미안한맘에 또 바보같이 그럼 취업하고 나 좋은향수 하나만 사줘라 그럼 된다 이렇게 말했죠 그러고 4년정도 지났나 제가 해외가서 잠깐 살았거든요 그친구도 이제 취업했고 만나기로 해서 솔직히.. 일상이야기 2019. 12. 6. 후기포함) 소개팅 대실패 썰입니다.. 어휘력 부족이라 양해부탁드립니다. 바야흐로 2주 전, 친구와의 술자리에 친구의 남친, 그 남친의 남친들이 잠깐 들렸음 그 쪽 무리들끼리 다른 술집으로 이동중에 잠깐 들린거라고 함 그 둘은 자주보면서도 꽁냥꽁냥 난리부르스가 남 난 6년간의 연애를 종지부 찍은지 막 3달쯤인지라 딱히 연애에 대해 관심,흥미가 단 0.1도 없었고 로망도 없었던 상태임 근데 그 무리 중에 눈에 띄는 한 남자가 있었음 이유는 모름. 그냥 눈에 확 들어왔음 아,잘생겼다. 훤칠하다. 오랜만에 안구정화 하네. 라는 생각에 계속 쳐다봄 그들은 한 30분정도 앉아있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었고 친구와 나만 남은 상황에 "어유, 저 분 진짜 훤칠하다. 옆에있음 인공눈물이 필요없겠다"라며 농담을 던졌고, 친구 역시 웃으며 넘겼음 그러고 1주일?.. 연애이야기 2019. 12. 6. 이혼부추기는 딸에게 배신감들어요ㅠㅠ 그냥 남들 사는것처럼 평범한 가정이예요. 가끔 잔소리도 하고 가끔 큰소리치고 싸우는 남편은 무신경하고 무뚝뚝해서 서운하다고도 해봤지만 본성격 어디안가니 그냥 포기하고 사니 편했어요. 그렇게 포기하고 살다가 애 초등학교 고학년때 바람피는걸 알았어요. 그렇게 무뚝뚝하던 사람이 그 여자에겐 애교도 부리고 다정한말도 잘하고 근데 생각보다 상처가 되진않더라구요. 그냥 먹고사느라 바빠서 망가져버린 거울속 내모습과 그 여자가 비교되면서 내가 남자라도 저여자랑 만나고 싶을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미안하대요 그래서 이혼하고 싶냐고 묻길래 너는 이혼하고 그 여자랑 살고싶냐고 되물었더니 그러고싶진않대요. 그냥 일상속에 일탈이었다길래 알아서 정리를하든 만나든 지금 상황에 위협이 되는일만 하지말라고 했어요. .. 결혼이야기 2019. 12. 6. 여자글추가) 예비신부집안 이게 잘사는편인가요? 같이 봅니다 결혼때 집에서 지원 못받습니다 편하게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할게요 장인어른은 중소기업 임원이세요 장모님은 미술학원원장 이구요 처제는 대학원생이예요 여자친구는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공부중이예요 생활비나 공부에 들어가는 비용들은 다 집에서 뒷바라지 해주고있어요 사실상 백수죠 모은돈은 2천가량 있댔어요 집은 같은 지역에 아파트 자가고요 저희집보단 매매가가 높습니다(5억대) 집에 차가 3대고 모아놓은돈은 자세힌 모릅니다 결혼할때 집 매매로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30평대 빌라 1억7천정도 합니다) 여자친구랑 몇년 연애하면서 알게된건 장인어른쪽이 다들 사업하시고 그래서 부유하신걸로 알아요 비서두고 계시는분도 있고 건물주도 있고요 근데 그게 여자친구집안은 아니잖아요? 아무리 가족이라해도.. 전 솔직히 저희집보다 잘사.. 일상이야기 2019. 12. 6. 남편월급 260정도 입니다 아이 낳아도될까요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신혼부부 입니다 남편이랑 연애를 오래 하고 결혼했구요 남편은 같은회사를 5년째 다니고 있는데 월급이 260만원입니다 상여나 보너스 등등 일절 없어요 아, 저는 전업주부 입니다 (+추가합니다 전업주부라는 것에 말씀주셔서.. 결혼 전에 약속했던 부분이예요 그 당시에는 월급이 얼만지 말을 안해줬어서 둘이 먹고살만은 한가보다 생각했어요..저는 전업주부를 원했고 남편도 그러라고 했었는데 결혼해보니 수입이...후 남편은 지금도 저의 취업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예요 식사를 3끼 다챙겨주고 있고(도시락) 집안일을 전부 제가 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거든요..) 둘이 살기에도 버거운 것 같은데 남편은 아이를 낳고 싶어하네요. 현실적으로 돈때문에라도 힘들 것 같다해도 낳으면 알아서 큰다며...후 어.. 결혼이야기 2019. 12. 5. 결혼전 와이프가 모은 비자금 저한테 4년동안이나 숨겼습니다. 잘못없다는 와이프 여자만글쓸수있게되어있더군요. 상의하고글씁니다. 저흰 결혼 4년차부부입니다. 불과 저번주 와이프가 결혼전에 모은 비자금을아게되었고 집안이뒤집어졌습니다. 다행히 아이가없는지라 바로이혼할까생각중인데 글을써보고 한번더 얘기해보고자합니다. 결혼할때 제가모은돈 6800만원 저희부모님이 2천만원 와이프 8천만원 이렇게해서 결혼했습니다. 제입장은 그렇게모은돈이있으면 결혼에 보태야하는게 당연한건아니냐는입장이고 와이프는 자기돈이라고만 우기는상황입니다. 그돈을 제가 갖고자하는게아닌 결혼에 보태지않았다는 점이 열받는겁니다. 입장바꿔서 남편이 그랬다면 이해했을까요? 비자금은 3억조금넘는금액입니다. 이정도였으면 저희 빚없이 시작할수있었습니다. 3억에는 와이프 부모님돈까지 포함되있다더군요. 왜 말하지않았을까요? 저희부모님이 이일아.. 결혼이야기 2019. 12. 5. 연 끊은 올케 인스타에 올라온 글 저희 아빠랑 올케랑 사이가 안좋아서 올케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은지 좀 되었어요 결혼하고 6개월 정도 지났을 때에요. 연락을 끊던 날, 올케 엄마도 저희 부모님도 저도 같은 공간에 있었는데 올케 엄마가 제 남동생한테 "조상이 못먹고 살았나 이렇게 살이 안 오르네"라고 말씀하셔서 저희 아버지가 그럼 사돈네 조상은 키가 다 작으셨나보다고 하셨거든요 올케네는 키가 많이 작은 편이에요 올케가 155정도고 어머니는 더 작으시거든요 올케 아버지도 160 중반대시고.. 근데 저희 아버지는 사돈이 농담하는 줄 알고 제 동생 기분 나쁘지 말라고 비슷한 농담으로 받아치신거라고 하는데 올케 어머니가 그 자리에서 눈물을 보이셨어요... (???) 그리고 결론적으로 올케는 본인 어머니 눈에 눈물나게 한 저희 아버지를 용서할 수.. 결혼이야기 2019. 12. 5. 친정부모님이 이혼도 제맘대로 못하게해요 30중후반 여자이고 세살 딸하나 있어요. 남편 생각만해도 답답하고 표현할수 없는 스트레스가 급 오고 요즘엔 제가 성격도 변한거 같아요. 모든거에 분노가 치밀어요.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제목대로 친정부모님 때문이지만 남편 얘기를 좀 하자면. 크게는 성격차이 또는 악연. 그렇게 표현해야 맞는거 같아요. 남편과 연애 7년 결혼 5년차. 연애때는 초반엔 남편이 정말 죽어라 노력을 한건지뭔지 세심하게 제가 좋아하는걸 챙겨주고 묵묵하게 지켜주는 그런 느낌 받아서 괜찮았어요. 그런데 연애 햇수가 늘수록 워낙 연애경험도 없고 태생이 무심하고 공감능력, 배려가 떨어지는 사람이라. 게다가 말까지 직설적이고 밉상으로해서. 제가 너무 서운하고 빈정 상하는일이 많았어요. 결혼하기 한 몇년전 시모 처음본 이후로는 시모 무례함.. 결혼이야기 2019. 12. 5. 윗집 애들이 1900만원짜리 소파를 찢었어요.. 윗집애엄마가 놀러왔어요. 이사왔는데 인사하고 살자고. 사실 저는 이웃사촌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동네나 모임에서 여자들 몰려다니는 거 많이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괜히 신경쓰는 것도 귀찮고요.) 손님을 또 나가라는 건 더 별로라고 생각하기에 집으로 들였고, 8살짜리 남자애가 같이 왔어요. (10살먹은 제 조카보다 더 덩치가 커요. 굉장히 뚱뚱합니다.) 잠깐 이야기나누는 동안 소파를 엄청 뛰어다니더라고요. 쿠션.팔걸이.뒷판. 헤드레스트까지.. 저희가 8인용 소파라 재미있었겠죠.... 저는 그런 아이를 처음 봐서 솔직히 당황했는데 너무 심하게 쿵쾅 거리길래.. 소파에서 뛰면 안되는데,OO이,,하고 좋게 말했어요. 물론 애엄마도 무서운 표정으로 말하고요. 근데 하염없이 뛰더라구요. 애엄마는 별로 중요하지 않.. 공포이야기 2019. 12. 3. 하루에 12시간 일하는데 남편 밥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된 30대초 여자인데 새벽에 심란해서 글 써보네요 ㅠㅠ.. 일단 저희 부부 상황은 동갑내기에 연봉9천 남편은 8천정도이고 결혼 당시에 저 2억 남편 1억3천으로 양가부모님 도움 일절 없이 대출껴서 결혼했고 둘다 결혼하고 2년후쯤 자녀계획을 세웠고 아직 젊을때 빡세게 벌자고 생각해서 일하는 시간을 많이 늘린상태에 저정도 연봉이 나오는중입니다. 일반 회사원이랑 다른 업종이라 주말에는 쉴 생각하면 안되고 평일에 일주일에 한번 휴무 평균11~13시간 근무에 일이 무척 힘들어요 ㅠㅠ 남편도 같은 업종이라 서로서로 이해하면서 저희 둘은 문제없이 잘지내고 있는데 시댁이 문제네요 일단 저희 부부는 집에서 거의 밥을 안해먹어요 남편이 음식물 냄새 싫어해서 배달음식도 일년에 세번정도 먹었고 거의 대.. 결혼이야기 2019. 12. 3. 두 아이의 엄마지만 저는 모성애가 없습니다 오랜만에 이곳을 찾았네요 가슴이 너무 답답한데 시원하게 털어놓을곳이 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말해봅니다 저는 5살,4살 아들둘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3년전까지만해도 저는 주변에서 존경한다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아이들에게 각별했습니다 임신,출산과정이 굉장히 험난했었는데 첫째는 출산하다 죽을뻔했었구요 둘째는 임신기간이 너무 위험해 세상에 태어나지 못했을수도 있었을 아이입니다 지금은 제옆에서 둘이 날아다니네요 힘든시기가 언제 있었냐는듯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갑니다 문제는 저 입니다 힘들게 얻은만큼 아이들에대한 사랑이 남달랐고 목숨바쳐 지켜주고싶었습니다 바람불면 날아갈까 애지중지 난처럼 키웠습니다 그러나 날 항상 타박만하던 남편 치킨한마리라도 시켜먹을라면 돈이 남아도냐고 돈좀아끼라고 하던사람 길가다 넘어져서 발이.. 결혼이야기 2019. 12. 3. 애놓고 산후조리원이 필수인가요? 곧 아들 둘의 아빠가 되는 남편입니다 첫째가 두돌이 아직 안 된 상황인데 곧 둘째가 태어 납니다. 와이프 임신 부터 출산 육아하는 거 쭉 지켜 봐왔고 요즘 말하는 독박육아 둘째 때도 변함 없을 것 같아 미안 한 마음 고마운 마음 늘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근데 산후조리원 이용이 당연한건가요? 주변에 둘째는 조리원 안가고 집에서 몸조리 하는 사람도 많던데 마지막 출산이니 몸조리 잘해야 한다며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네요. 첫째는 첫째라 당연하고 ... 참 말이 안 통하네요. 제 생각은 조리원 퇴소하고 어차피 처갓집에서 한 달 정도 머물다 올 계획이라 그냥 조리원 생략하고 한달 보름 다 처갓집에 가 있는게 어떠냐니 장모님 힘든건 생각 안 하냐며 역정입니다. 첫째가 장모님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엄마와 이 주 .. 결혼이야기 2019. 12. 3. 이전 1 ··· 3 4 5 6 7 8 9 ··· 20 다음 반응형